이사하고서 사춘기 딸들 침대 바꿔 줬어요. 첫째딸은 틴스터 서랍형 , 둘째딸은 1439-T 으로요. (사진은 모두 틴스터 서랍형이에요.) 침대를 처음 사려고 할때 그냥 에이스로 갔어요. 아이들 하루 시간 중에 1/3 을 보내는 곳이라 무조건 좋은 침대로 사고 싶었어요.
매트리스는 모두 ca2 로 샀어요. 매장에서 직접 앉아볼때는 ca2보다 더 푹신한 매트리스를 살까 고민했는데, 매장직원분이 사춘기 아이들같은 경우는 더 탄탄한 매트리스가 척추나 뼈건강에 더 좋다면서 적극추천하셔서 이걸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막상 사용해 보니 옳은 결정인 것같아요. 정말 탄탄하고 그러면서도 잠이 소르르 와요. 본인 취향에 따라 한쪽과 다른쪽으로 (탄탄한 정도가 다르다고 함) 바꿀수도 있고요.
틴스터 침대의 경우 수납력이 짱 좋아요. 침대 머리맡에 6개의 수납 (책이나 핸드폰, 패드 등) 공간이 있고, 침대 아랫부분에는 옷을 넣을 수 있는 서랍장이 있어요. 그리고 매트리스를 들면 안쪽에 커다란 수납장이 두개 더 있어요. 침대 그 자체가 수납장이에요. 아이들 키우면서 이런 저런 짐이 많고 또 우리나라는 계절때문에 수납할 공간이 많이 필요한데 정말 좋아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막상 사용하고 보니.. 정말 좋다. 싶은것이 가구가 정말 튼튼해요. 그동안 타사 제품. 조립제품. 인테리어용 제품들도 써보았는데.. 아예 격이 다른 느낌이에요. 서랍을 열때 도르르 하고 열리는데.. 그 묵직함과 안정감이 있어요. 나무 정말 튼튼한 거 썼네. 라는 느낌이 절로 들어요. 정말 오래 쓸수 있을 것같아요.
그리고 또 한가지. 매트리스가 정말 대만족이에요. 잠이 소르르 와요. 아이가 사춘기되면서 잠을 잘 안자고 매일 새벽 2,3 시까지 깨어있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요새는 그냥 머리대면 잠을 자요. 침대가 정말 기특해요. ㅎ 어차피 깨어있어도 공부도 안하는데 잠 푹자고 건강해지고 키크면 엄마로서 더 만족이에요!!
이상 거의 2달 반 정도 사용하고 만족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