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에 해준 이름없는 침대
아이가 훌쩍 커서 벌써 고3이 되었네요
키도 몸무게도 많이 나가다보니
아이가 자면서 뒤척일때마다 스프링 소리도 나고 싱글사이즈라 좀 작은 느낌도 들고 해서
수면시간이 많이 부족한 고3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푹 잘수 있기를 바래보며 에이스침대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슈퍼싱글로 프레임까지 변경을 했는데
예전보다 큰사이즈인데도 심플한프레임이다보니 훨씬 공간이 더 넓어졌어요
표현을 잘 안하는 무뜩뚝한 고3이지만 첫날 자구 나와서는 잘잤다고 좋은것 같다고 하네요 ㅋㅋ 그리고 작은 아이는 중3인데 키가 183cm예요 8년전에 초1이었는데 ..
작은 아이는 호텔 침대같다고 넘 좋아하고 며칠 자보고 하는 이야기는 한번도 안깨고 꿈도 안꾸고 넘 잘자고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래서 에이스 에이스 하나 봅니다
사진을 찍고보니 이불이 아동틱하네요
침대에 맞는 이불로 바꿔줘야 될듯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