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님 선물로 사드렸어요.
어르신들이라 그냥 아무 무늬 없는걸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엄마 취향이 이렇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먼지 굴러 다니는거 엄청 싫어하셔서, 밀대로 침대 아래까지 청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너무 푹신한거나 딱딱한거 싫다고 하시던데, 이건 딱 좋다고 너무 편하게 잘 주무셨다고 연락오셨네요.
실물이 더 이쁜데 사진을 못 찍었다며 잘쓰겠다고 감사하다고 연락주셨어요.
사위한테도 너무 좋다고 (상당히 까칠하신 엄마인데) 너무 좋아서 잠도 푹 잘 수 있겠다고 하시네요
이쁘고 편안한 침대로 21년 1월을 효녀 소리 들으며 시작했네요.
부모님께 침대 놓아주세요~~ 다들 좋아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