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동안 나랑 동고 동락했던 매트리스를
떠나 보냈다. 그동안 나만큼 우여곡절이 많았던 내 매트리스 함께 해서 행복했고 고마웠어ㅠㅠ 깊은 잠을 못자는 나라서 매트리스를 받
고 나도 모르게 잠시 눈을 부쳤는데 너무나도
보고 프고 그리웠던 돌아가신 엄마와 속세를
떠나 스님되신 친구가 활짝 웃으며 평소처럼
야기두 나누고 너무 그리웠던 터라 울기도 하고 매트리스를 받고 혹 적응 기간이 필요하겠
다는 나의 걱정과는 달리 순삭이었지만 꿀맛같은 휴식과 내가 아끼는 두 사람을 만나서 기적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첫날부터 기적을 가져다준 매트리스~
이세상에두 기적이 일어나 진짜 꿀맛같은 휴식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