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살 6살 남매가 그동안 퀸침대 매트리스에서 함께 자다가 새 침대를 사주면 자기방에서 혼자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조건부 독립을 선언했어요.
올 봄에 패밀리침대를 치우고 부부침실에 에이스 슈퍼싱글 두 개 들여서 나란히 배치했는데 엄마 아빠의 새침대가 많이 부러웠나봐요.
저희 침대도 워낙 만족하며 쓰고 있기에 다른 브랜드 둘러볼 것도 없이 바로 에이스 매장으로 갔습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중고등학생 되서도 유치하지 않을 무난한 모델로 골랐어요.
평범해 보이지만 머리맡의 공간을 자기만의 취향으로 채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레고 덕후 첫째 아들은 레고 피규어들로 전시하고, 둘째 공주님은 폼폼블럭으로 만든 키티와 공주들로 꾸며놓고는 너무 행복해했어요^^
오크와 화이트의 조합도 너무 깔끔해서어느 가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청소가 편한 침대발 형태와 서랍형 중에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방이 좁다보니 아무래도 공간효율을 위해 서랍형을 선택했어요.
매트리스도 많이들 쓴다는 CA를 할까 하다가 좀더 비싸긴 하지만 아이들이 푹신한걸 더 마음에 들어해서 ACE TIME으로 했는데
제가 누워봐도 몸을 감싸주는 느낌이 정말 포근하고 좋아요.
덕분에 아이들이 눕자마자 잠들어서 꼬맹이들 잠자리 독립 수월하게 성공했습니다^^
침대와 매트리스 둘 다 인기제품이라 꼬박 한달을 기다려서 받았지만 기다린 보람있게 만족도 1000프로예요!!!
그리고 에이스는 역시 비싼 값을 하는구나 다시 한 번 느낀건 얼마전에 친구네 아이들도 타사 서랍형 침대를 사서 설치하는 모습을 봤었는데
거긴 조각조각을 그자리에서 드릴로 조립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나사 결합부위가 삐걱거리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에이스는 침대서랍이 거실장 같은 완제품으로 왔고, 분리된 조립부가 많지 않아서 설치도 빨랐고 훨씬 견고해보여요.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옷을 정리하려고 보니 서랍이 생각보다 얕아서 겨울옷 수납이 조금 애매하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서랍이 깊으면 침대 전체 높이가 높아져서 아이들이 행여 떨어지기라도 하면 위험할테니 안전을 위한설계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옷은 그냥 기존 옷장에 두고 속옷이나 내복 같은 간단한 것들 넣어두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서랍 반대편 벙커형 수납장도 나중에 유용하게 쓸 것 같아요.
에이스 덕분에 올해 아이들 잠자리 독립 숙원 사업도 성공하고, 아이들 각자 방 꾸며주니 새집에 이사온 것 같다고 너무 행복해해요.
다음에도 침대를 바꾸게 된다면 무조건 에이스입니다!!^^
추가로, 에이스스퀘어 목동점 강추합니다. 두 개 한번에 사다보니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상담해주시는 분이 아주 쿨하게 깍아주셔서 바로 계약했어요. 사은품도 챙겨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