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커버린 우리 첫째 아들.
아무래도 좋은 잠을 자야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드디어 미뤄뒀던 에이스 침대를 구매했다.
튼튼함은 물론이고 휴대폰 충전과 수면등을 설치하는데 간편하게 되어있어 아늑함까지 추가되었다.
침대를 보자마자 우리 첫째 마음에 들었는지 바로 누워주신다.
꿀잠을 자고 일어난 녀석이 아침에 하는말이 엄마 침대 너무 좋아. 뭔가 아늑하고 포근해서 잠이 솔솔와~하고 이야기한다.
짜식~ 역시 좋은건 애들이 먼저 안다.
그런데 어쩌면 좋은가.. 좋은 침대라는것을 둘째도 직감적으로 알았는지 한번 누워보더니
자꾸자꾸 형 방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버린다.
그러면서 엄마 내 침대는?? 내 침대는~~?!!!하고 묻는다.
허허~ 이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를 어쩐단 말인가...
역시 좋은건 애들이 먼저 아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