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혼수준비가 너무 힘들던 차에 우선 침대부터 해결하자 하고 마음먹고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브랜드와 종류로 선택의 어려움이 있던 와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에이스 침대를 가장 먼저 가보자 싶어 매장에 들렀습니다.
먼저 백화점에 갔는데 침대의 종류도 너무 한정적(단 3개...)이고 프레임도 2개밖에 없어서 직접 매장에 방문한 보람이 없는 듯 보이는 찰나에
에이스스퀘어 매장을 알게되었습니다. 침대 종류가 다양하고 모두 누워볼 수 있다고 하기에 바로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매장은 깔끔하고 안내해주신 김*자 매니저님은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재촉하지 않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주시고 끝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우선 금액과 모델명을 상관말고 누워 체험해보라 해 하였더니 사무직 생활로 둘 다 목, 허리가 좋지 않기에 하드가 가장 좋다 느껴 선택한 매트리스는 듀오 테크 3였습니다.
프레임은 협탁없이도 안경, 시계, 스마트폰, 에어컨 리모컨 등 약간의 수납이 가능한 BMA 1086-T을 선택하였습니다.
USB기능도 있지만 저희는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침대에서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점도 무척 유용할 것 같아요.
위 사진은 설치 직후 방수커버를 씌우지 않은 상태입니다. 설치도 원하는 날짜, 시간에 신속 설치해주셨었습니다.
이제까지 침대없이 생활했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침대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완전 만족합니다.
왜 진작 침대를 사지 않았었나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허리나 목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바닥생활이 최고다 하는 생각에 바닥생활을 했었는데
침대를 구입하고 난 뒤 1달간 사용했으나 허리와 목의 무리는 전혀 없었고 오히려 바닥에서 자는 것보다 더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침구 정리도 간단해서 아침, 저녁 시간 이불정리 시간도 많이 줄었고 정리정돈도 훨씬 잘되어 안방이 깔끔합니다.
적은 돈은 아니였지만 투자한 만큼 충분히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느끼고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침대 선택에 고민이 많고 너무 많은 선택지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 중에
200-400만원 선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을 하고 싶다면 에이스 침대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래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LQ사이즈보다 SS을 두개 샀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몸 뒤척임이 잦고, 출산을 하고 나면 한 명은 따로 자게 될 것 같다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다면 한 번 고려해보세요.
저는 침대 사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SS 두 개를 선택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