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 퀸싸이즈 침대가 있는데, 이번에 싱글 하나를 사서 붙여두고 쓰고 있어요. 옆에 있는 침대도 당연히 에이스죠. 전 원래 에이스침대 팬입니다. 딸아이가 중학교때 어머니회 회원들과 에이스침대 공장 견학을 간 적이 있어요. 그 때 공정과정을 보며, 매트리스 속에 들어가는 자질들이 위생적이구나. 하고 느낀 적 있어요. 얼마 전 결혼한 딸아이가 중학교때 에이스 침대를 사주었는데, 당시 대리점 사장님께서, 매트리스가 두꺼운 걸로 권해주시면서, 이건 시집갈 때까지도 충분히 씁니다. 하셨는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이번에 바꾼 침대는 한쪽은 소프트하고 한 쪽은 하드한 투웨이 방식이라 취향대로 선택해서 잘 수 있네요. 전 소프트한 쪽을 선호해서 양모가 깔려있다는 쪽을 위로 해서 쓰고 있어요. 잠자리가 예민한 편인데, 침대 바꾸고 푹 잘자고 있답니다. 상판은 아이보리로 선택했는데, 색상 좋아요. 그런데, 침대 상판에 선반이 있는 것으로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자잘하게 머리맡에 물건 두기 아주 편했을거 같은데 말이죠. 에이스 침대는 에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