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이사를 하게 됐어요. 큰아이가 대학에 입학 하면 기숙사갈 예정이라 쓰던침대 시원하게 버리고 왔죠.
그런데 코로나때문에...몇 달동안 계속 바닥에서 자다가 안돼겠다 싶어서 침대를 구입했습니다.
이왕이면 서랍도 있으면 좋겠다싶어 선택했는데 인기제품이라 한달가량 기다려야 했죠..
한참만에 전화받고 어찌나 설레던지~ 그런데 기사님이 한분와서 설치하셔서 좀 안타깝더라구요...
매장에서 누워보고 선택했지만 집에서 누워보니 더 좋았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사줄껄..아들한테 미안했답니다.
그런데 그날저녁, 퇴근한 남편이 보고 눕더니 안방 침대도 에이스로 바꿔달라고 난리네요...나름 포켓스프링이고 아직 짱짱한데...
진짜 큰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