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년만에 침대를 바꾸게 되었어요.
침대를 바꾸고 싶었지만...좁은 집에, 곧 이사하면 바꾸자 하는것이 이사도 쉽사리 안 되었고..
차일피일 미루다 이십년 가까이 한 침대를 사용했어요.
올해 집장만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큰맘 먹고 침대를 바꿨어요.
중학생 딸은 아직도 저희 부부랑 같이 자려고해서 큰 침대로 선택을 하게 되었어요.
매트리스가 소프트지만 아주 출렁거리지도 않고, 엄마 품처럼 편안합니다.
딸과 남편은 굿 초이스였다면서 엄청 좋아해요.
사실 남편은 너무 비싼것으로 산다면서 구입할때 잔소리를 했었거든요. ㅎㅎ
세명이 자도 넉넉하고,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한게 정말 선택을 잘했구나라는 생각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잠자리는 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조금 무리했지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