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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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작성일 2020-06-17

작성자 강*영

URL https://blog.naver.com/boss1301/222004128716

신혼가구를 처음부터 에이스침대를 사려던 건 아니었다.
인별 그램에서 매트리스 거품에 대한 리뷰를 봤기 때문에 굳이 비싸게 돈 주고 살바에 브랜드 없는 저렴이도 좋겠다 싶어 여러 가지 리스트 업은 해 놓았다.뭐 결국은 엄마의 의견대로 다른 브랜드는 보지도 않고 에이스로 가긴 했지만..대신 에이스 직영점을 세 군데 정도 돌아 보았다. 배우자도 누워보고 결정해야 했기 때문에 횟수로 치면 여러 번 방문한 거 같다.우리는 DT5에 오팔로 시리즈를 구매하였다.나는 딱딱한 침대를 더 선호했지만 요새 특수 상황으로 옆으로 누워자는 일이 많아지면서 조금 부드러운 것도 나쁘지 않았다. DT5는 쿠션이 좀 더 있어 하위 제품 보다 더 높고 부드러웠다.옆으로 잘 때 골반 쪽이 덜 배겨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배우자는 삼주 정도 바닥에서 자다가 침대에서 자니 침대 효과가 극대화된 것 같다. 한 번도 안 깨고 잘 잔다고 에이스 침대를 높이 샀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한다)이전 더블킹에서 자다가 퀸에서(오팔로는 퀸 이랑 싱글만 있음) 자려니 좀 좁았다. 높이도 기존 침대보다 높아 아직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방충,향균,향곰팡이제인 마이크로 가드도 5년간 무상 제공해 준다고 하니 일단 마음이 놓인다. 보이지 않는 게 더 무서운 법. 플라시보 효과로 걱정 없이 잘 수 있을 듯하다.매트리스와 프레임 설치 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일단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엄마 말만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잘 산 것 같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