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신혼 때 신랑이 하드한 타입이 좋다고 해서 알아보다 에이스침대 DT시리즈를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아이들이 떨어지는 위험 때문에
투 베드였던 침대에서 하단 베드와 프레임을 제거하고 3~4년 정도 썼더니
매트리스가 많이 망가진 것 같았어요. 게다가 아이들이 침대 위에서 엄청나게 뛰는 바람에
9년 만에 침대 스프링이 부분 부분 꺼지더라고요.
애들이 엄청나게 뛴 것에 비하면 심하게 망가진 편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차이는 분명 느껴지는 그런 상태였지요.
누웠을 때도 침대 스프링이 푹푹 꺼지는 느낌이 들었고
허리나 어깨 통증이 종종 있곤 했어요. 자도 잔 것 같지 않고요...
그래도 내년이면 결혼 10주년이니 그때 침대를 새로 장만하자 하고 있었는데
더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침대를 지난 3월에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하드한 타입을 선호해서 똑같이 DT시리즈를 알아봤어요.
뭐든 열심히 알아보고 사는 신랑 덕분에 집 주변 에이스 침대 매장은 전부 가봤던 것 같아요.
이제는 아이들도 제 침대에 가서 각자 자지만
그래도 킹사이즈로 장만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터라
매장에서 킹사이즈와 퀸사이즈를 비교하며 보다가
매장에서 이 제품을 추천 받았고
이 제품으로 마음을 굳힌 후에 또 에이스매장을 돌아다녔어요.
그러다 의왕평촌스퀘어점에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4층 정도 되는 건물이 모두 에이스 건물이어서
진열된 상품이 많아서 비교 체험이 가능했어요.
침대는 체험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의왕평촌 스퀘어점 정말 추천합니다.
게다가 저희 상담을 진행해주신 김창영 대표님이 정말 친절하셨고
관련 행사 안내도 잘 해주셔서 의왕평촌스퀘어점에서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DT3 킹사이즈로요.
폭 안기는 포근포근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허리를 단단히 잡아주는 스타일의 침대여서 누웠을 때 잘 받쳐줍니다.
오랜만에 단단한 새 침대에서 누운 첫날 밤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좋아서요.
단단한 타입이긴 하나 매트리스 겉면은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어서 누울 때 느낌도 좋고
킹사이즈로 선택한 것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두 명과 저희 부부가 누워도 답답하지 않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종종 주말에 네 가족이 다같이 누워서 딩굴딩굴 한답니다.
그리고 침대프레임은 기본으로 했는데
가격적인 면에서 그런 이유도 있었지만
예전에 침대헤드만 25센티는 족히 되는 프레임을 쓸 때 죽는 공간이 꽤 있었어서
이번에는 최대한 자리 차지를 안 하는 프레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저희한테 꼭 맞는 제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안방의 기존 가구들 색을 고려해서 월넛으로 결정했는데 잘 어울려서 아주 아주 만족 중입니다.
매트리스에 강점을 두시고 프레임은 신경 안 쓰는 타입이시라면
이 제품 정말 강추합니다.
킹사이즈도요! 정말 10센티의 차이가 크네요!
킹사이즈이지만 3월 매장 행사로 좋은 가격에 장만했고
3월에 진행하는 선물로 이불(사진에 보이는 차렵이불)도 받아서 좋았습니다.
침대하면 에이스 말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터라
역시나 만족하는 중이고요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아이들 침대 알아보러 또 매장에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