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주년을 맞아 침대를 바꿨어요.
침대가 거기서 다 거기지 하는 생각에 신혼때는 예쁜 디자인의 침대를 사용 했었고,,
출산을 하면서 라텍스 생활을 하다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들 방을 만들어 주며, 부부침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라텍스는 꺼질때로 꺼져 버렸고,,
이왕 바꾸는거 좋은거로 바꾸고 싶은 마음에 흔들리지 않는 편한함과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에이스침대,,,,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투 탑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요즘은 옛날과 달라서 매트리스가 다 좋다. 구지 브랜드를 따질 필요가 있느냐,, 말들을 하였지만,,
그래도 침대는 역시 에이스지!!
내 마음속에는 항시 에이스 침대가 자리를 잡고 있었지요.
침대는 누워보고 사야 한다기에 일단 온라인으로 이것 저것 검색을 해보고 매장을 방문 하였습니다.
눈만 감으면 잠이드는 신랑이지만 자고 일어나면 항상 몸이 뻐근 하다는 신랑이 매트리스를 고르기로 했어요.
3가지를 두고 5~6번 정도를 번갈아 누워 본 후 매트리스를 결정 하였습니다.
프레임은 제가 골랐지요.
눈에 들어오는건 오팔로,, 사장님이 센스가 있으시다고 안목이 있으신 분들은 10명이면 10명 다 오팔로를 고르신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 한마디에 팔랑귀는 또 한번 팔랑 팔랑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다른 브랜드는 갈것도 없이 바로 계약을 하고 배송 날짜 잡고 물건을 받았네요.
오시기전 미리 전화를 주셨고, 설치도 꼼꼼히 해주셨어요.
침대가 설치 되자마자 친구 딸랑구와 우리 막내는 트램폴린을 뛰듯이 방방 뛰어 노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뛰고 그 이후는 엄마가 무서워 뛰지 못하였다는,,,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아이들도 꿀잠?? 자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ㅎㅎㅎㅎㅎㅎ
현재 일주일째 잠을 자고 있는데 자고 일어나면 몸이 정말 가볍네요.
베긴다고 해야하나?? 쑤시고 아픈,, 찌뿌둥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잠자리가 중요하다는걸 몸으로 느끼는 나이가 되었네요. 역시 침대는 에이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