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에 결혼하는 예비부부입니다.다른 가구들은 발품팔아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했는데10년이상 사용하는 침대만큼은 아무거나 못사겠더라구요.
주위에서 매트리스는 제품에비해 금액이 비싸다는 말을 많이해서
저렴한 매트리스를 사서 자주 바꿔 줘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침대를 보러다녔어요.
역시 누워보니 다르더군요. 매장과 백화점 제품도 알게모르게 약간씩 달랐어요.
먼저 제가 고른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프레임: BMA 1157-A K사이즈 (월넛 레드오렌지)
매트리스: HYBRID TECH BLUE
침대는 무조건 매트리스라고 했지만 저에게 있어 첫번째는 프레임이었어요! 신혼이니까요...ㅎㅎ
저는 무조건 원목 침대를 고집했었기에 쿠션을 탈 부착 할 수있는 이 프레임이 딱이었습니다.
(패브릭 쿠션을 떼어버려도 너무 이쁘니 걱정마세요>_<)
저가형 원목 프레임은 디자인에 가격까지 너무 좋았지만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심해 한두번 누워보고 그냥 브랜드리스로 마음을 돌렸답니다.
프레임을 고른 뒤 매트리스를 고르는데, 아... 이것 참 정말 어렵더군요ㅠㅠ...
누워볼수록 점점더 어려워지는 매트리스의 세계....
저는 무조건 푹신하고 고가일수록 좋다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어요.
체형에 따라서, 같이 사용하는 일행에 따라서 제품의 선택이 달라 지더라구요.
꼭 매트리스는 매장에 가서 많이 누워보고 설명 들어보고 사야한다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고른 뒤 바로 결제하지않고 같은 브랜드 외부매장과 백화점에 가서도 누워본 뒤
비싼 매트리스만 추천하지 않고 체형에 잘 맞는 제품을 찾아준 롯데 수원점에서 구매를 완료했습니다.
(외국 브랜드, 메모리폼 등 많은 침대를 누워보느라 한달이상 걸린거 같아요ㅠㅠ)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잠 정말 편하게 자고있습니다.
항상 저상형침대 생활만 하다가 높은 침대를 사용해서 불편할까 싶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구름 위 같다면 거짓말이고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침대에요.
다른 누군가가 침대때문에 고민한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