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면서 리안 드림콧을 졸업하고 새 침대를 알아보게 됐습니다.
여러 브랜드를 둘러봤는데 가드가 마음에 들면 매트리스가 아쉽고, 매트리스가 마음에 들면 가드가 아쉬워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에이스침대에서 저상형 침대 라쿠엘이 출시됐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원하던 조건에 가장 잘 맞아 고민 없이 라쿠엘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집 근처에 쇼룸이 있어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90cm 높이의 가드였습니다.
매트리스를 올려도 아기가 넘어갈 걱정이 없을 정도로 높아 안심이 됐고, 역시 매트리스는 에이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싶을 만큼 편안했습니다.
처음 설치했을 때는 가죽 냄새가 조금 났지만 하루 정도 환기를 시켜두니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제품 자체에는 매우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배송은 날짜만 정할 수 있고, 배송 전날 오후 늦게 전화로 방문 시간을 안내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오전·오후 시간도 선택할 수 없어 하루 종일 집에서 기다려야 했던 점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또 구매 전에 에이스침대 매장을 3곳 정도 방문했습니다. 부부 침대도 에이스를 사용하고 있고, 양가 부모님도 모두 에이스 침대를 사용하셔서 가능하면 에이스 제품으로 구매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매장에서도 라쿠엘을 먼저 소개해 주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아직 홍보가 많이 되지 않은 제품인 건지, 심지어 쇼룸에서도 제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듯한 느낌을 받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결국 인터넷 후기를 꼼꼼히 찾아본 뒤 구매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제품 자체의 완성도와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앞으로 라쿠엘이 더 많이 알려지고, 색상도 조금 더 다양하게 출시된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져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