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임산부인데요, 이번에 새로 이사를 하게됐습니다.
사실 막달되니까 잠자리가 너무 불편해, 똑바로 자도 힘들어요.
그래서 늘 뒤척이며 자는 게 일상인데, 에이스로 바꾸고 달라졌어요.
심지어 중간중간 한가지 자세로 너무 오래 자서 땀이 흥건할정도입니다^^;; 그만큼 딥슬립한다는 이야기..
저는 결혼전에는 침대가 없었고, 아무 바닥에서도 잘 잤거든요. 근데 남편은 수면환경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에 이사하면서 부부방은 라지킹으로 구매하고, 아이방에는 슈퍼싱글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아이가 쓴다기 보다는 출산후에 친정과 시댁 어르신이 자주 오셔서 주무실 경우도 많을것 같고, 신생아때는 남편이 같이 잘 수 없어서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해서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에이스는 15년 정도는 거뜬하니까, 쓰다가 아이주면 되죠^^
프레임도 에이스인데 USB단자를 꽂을 수 있어서, 핸드폰 충전을 하거나 조명등을 설치해둘 수 있어 편합니다. 또한 안경이나 인공눈물, 리모콘을 둘 수 있게 만들어져 그거 또한 편하고요. 저는 라섹을 한지 얼마 안돼, 눈이 많이 건조하거든요. 그래서 새벽에 중간중간 인공눈물을 꼭 넣어야 하는데, 프레임에 갖춰진 선반?이 너무 편리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젖병이나 기저귀도 둘 수 있을 것 같아요!! 탁월한 선택!
그리고!! 침대 젤 하단에 까는 커버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3중구조 어쩌고저쩌고해서 샀는데, 도톰하니 진드기도 뚫고 못나올 만큼 촘촘해서 마음에 들어요!!
돈쓴 보람이 있네요. ^^
참고로 저희는 부부방, 아이방 프레임, 커버 모두 동일한 제품으로 했습니다. 매트만 부부방은 레드, 아이방은 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