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 집에 있던 침대가 있었다.
딱히 쓰는 데 큰 불편함은 없어서 그대로 아들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내가 누워보니 묘하게 허리가 불편하고 프레임도 살짝 삐그덕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는 바꿀 때가 됐구나’ 싶어서 드디어 침대를 교체하기로 했다.
백화점에 가서 시몬스와 에이스 매장을 둘러보며, 아들이 직접 약 5개 정도의 매트리스에 누워봤다.
바르게도 누워보고, 옆으로도 누워보면서 꽤 신중하게 비교하더니 에이스의 하이브리드 테크에 누운 순간 “이게 제일 좋아”라며 바로 픽.
남편은 프레임은 그대로 써도 될 것 같다고 했지만, 이왕 바꾸는 김에 프레임까지 전부 교체하기로 했다.
내가 고른 프레임은 아래쪽에 수납이 되는 서랍형으로, 한쪽은 서랍, 반대쪽은 벙커형이라 수납공간이 정말 넉넉하다.
은은한 원목 컬러라 방 분위기와도 잘 어울어 아주 만족스럽다.
침대를 바꾼 이후로 아이는 정말 꿀잠을 자고 있다.
예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를 펴야 찌뿌둥함이 풀렸는데, 이제는 눈 뜨자마자 “너무 개운해!”라고 한다.
역시 잠은 침대가 중요하다.
에이스 침대, 괜히 유명한 게 아니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