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침대를 구매하기 위해 며칠을 인터넷으로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좋은 침대를 알아보던 중에 어머니께서 침대는 중요한 가구라면서 이왕이면 돈을 더
주더라도 좋은 침대를 사는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그 동안 좋은 침대는 에이스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터라 에이스 침대로 알아봤습니다. 그 동안 원룸에서 제공해주는 침대, 기숙사
에서 기본으로 제공해준 침대 등등의 저가 침대를 주로 사용해 왔었기 때문에 침대에 이정도의 라인업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혼자 살기도 하고 나중에 결혼하면 더 좋은
침대로 바꿀 예정이기 때문에 라인업중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클럽에이스 등급으로 슈퍼싱글을 선택했는데 기존에 인터넷에서 알아봤던 타 브랜드나 마이너 메이커지만 품질에
힘을 쓴 제품들과 가격차이가 나지 않아서 처음엔 이거 괜히 제일 낮은 등급으로 구매하면 비싼돈 주고 완전 싸구려 쿠션감의 침대를 사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또다시 며칠을 해당 제품의 구매후기를 찾아봤고 구매자분들의 제품 만족도가 높다는것을 확인하고 믿고 주문하였습니다.
배송은 생각보다는 많이 걸렸고, 배송기사님과의 시간조율에 문제는 있었지만, 제품을 방에 설치하고 누웠을 때는 만족감으로 나머지가 다 용서되었습니다.
우선 정말 놀랬던 점은 새것에 대한 냄새가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비닐 벗기고 매트릭스를 며칠동안 베란다에 놓아야 하는거 아닌지 걱정했지만 냄새가 전혀 없었습니다.
제품정보에 매트릭스가 많이 딱딱한것처럼 써있어서 무작정 딱딱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침대표면의 엠보싱(?)이 적당한 쿠션감을 주고 스프링이 단단해서 잘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로가드에코로 항균 및 진드기를 방지하는것도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1년 뒤에 리필할 수 있다는것도 좋습니다.
가장 낮은 등급이지만 이정도의 만족감을 준다면 고급등급에서 느낄 느낌도 기대되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침대도 에이스로 정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