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방을 아이들에게 나눠주면서 제일 걱정 아닌 걱정 했던 부분은. 과연 이 아이들이 침대에서 안 떨어지고 잘 잘 수 있을 것인가 였어요. 그전까진 방에 라텍스 매트리스를 3개 깔아두고 뒹굴면서 잤었거든요. 아이들 어릴때 여행 갔던 숙소에서 밤새 두세번 떨어지는걸 보고 심장이 뚝 떨어졌던지라 그뒤엔 침대가 있는 곳엘 가도 무조건 바닥에 이불깔고 재웠거든요. 물론 이제 좀 커서 떨어져도 크게 다치진 않을거고 스스로 일어나 다시 누워 잘 수 있는 나이지만 그래도 부모마음이란게 그렇잖아요. 워낙 화려한 잠버릇으로 자는걸 봤었어서 걱정이 앞섰네요. 침대 배송받고 첫날은 무사히 잤고 둘째날 밤 큰애가 한번 떨어졌었다 얘길 하긴 했는데 그뒤로는 다행이 잘 적응했는지 편안한 밤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도 다 에이스침대에서 숙면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네요. 너무 좋아요 에이스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