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사용했던 에이스 침대 퀸 사이즈를 슈퍼싱글로 바꾸었다. 사용하던 것보다 크기가 작다 보니 뒤척거리며 자는 습관이 있어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질 뻔한 적이 한 두번 있었다. 무릎이 안 좋은 편이라 침대를 오르내릴 때 무릎에 부담도 되었다. 구입한지 이년쯤 되긴 했어도 아무래도 침대를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침대는 과학’ 에이스침대 홈페이지와 온라인몰 등에서 나이에 적합한 모델을 찾아보았다.
보통 침대보다 높이가 낮은 MA1150 하단밀폐형 모델이 있었다.
가까운 곳에 성봉 대리점이 있어 직접 방문해 친절한 상담을 통해 침대를 확인하고 체험도 해보았다.
해당 모델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침대를 구입하면 또 구입할 일은 없을 것 같아 한번 더 생각해보려고 일단 집으로 돌아왔다.
일주일 후 하단개방형으로 구입할까하는 생각에 혼란이 있었지만 최종 MA1150으로 구입을 했다.
설치를 하고 보니 너무 마음에 들었다. 침대 높이가 낮고 헤드도 낮으니 분위기가 상당히 안정적이다. 침대를 오르내리기에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프레임이 피혁으로 싸서 깔끔하고, 좋아하는 진한 BLUE 색이다.. 모처럼 침대에서 떨어질 걱정 없이 꿀잠을 잤다.
항균 매트리스 시트도 함께 구입했는데, 봉제 대신 열접착기술을 사용한 ‘마이크로케어의 첨단 무봉제 기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집먼지 진드기 등의 이동을 원천적으로 막아준다고 한다. 아직까지 진드기 알러지는 없었으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나이니만큼 잘 한 것 같다.
시트 위에 매트를 추가 구입해서 깔았는데 사진을 비교해 보면 봉제와 무봉제 기법의 차이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