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을 소방관으로 일하다 정년퇴직을 한지 2년6개월이 지났다. 열정적으로 일하다 갑자기 일을 그만 둔 탓인지 온 몸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했다. 특히 허리가 연례행사처럼 봄철만 되면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고 가을쯤 회복이 되기를 3년째 반복하고 있다. 우리부부가 사용하던 침대는 15년쯤 된 나름 이름있는 침대였다. 나이가 있어서인지 여름철이 되면 각 방(아내는 안방침대, 나는 거실)에서 잠을 잤고, 겨울철이되면 난방비 절약차원에서 안방침대에서 같이 잠을 잤다. 허리가 아픈 패튼은 오래 된 침대가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는 아들과 의사의 말을 듣고 아들과 며느리의 손에 이끌려 에이스침대(양산점)을 찾았다. 친절과 자세한 설명에 그날 바로 구매를 했고 몇일 후 설치가 되었다. 새로 장만한 에이스침대에서 오랜 만에 꿀잠을 잤다. 아침에 잠에서 깨면 온 몸이 굳는 것 같았던 이전의 침대와는 완전히 달랐다. 기상시 몸이 굳는 느낌이 첫 기상때부터 많이 사라졌다. 허리통증도 2일째 만에 상당히 줄어들었다. 에이스침대 참 잘 골랐고 참 잘 샀다. 에이스침대는 과학이라고 하는데...내게는 과학을 넘어 의학이라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