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에게 8세때 사준 침대를 저렴한것으로 인터넷 보고 누워보지 않고 샀더니 내내 불만족스러웠네요. 그러다 방이 하나 더 생기면서 전에 산 침대를 아빠 쓰라고 옮겨놓고 새 침대를 사줘야겠다 결심을 했어요. 한번 사면 딸아이가 결혼하기전까지 쓰지 않을까 싶어서 좋은 침대를 사야겠다는 생각에 에이스 침대로 달려갔네요. 1층에서 이 침대를 보고 너무 이뻐서 찜콩해놓고 다른 침대도 구경했어요. 다른 침대들도 이쁜것이 많았지만 저는 우드 라탄느낌을 좋아하고 딸방의 가구가 화이트,아이보리 톤인데 잘 어울릴것 같아서 선택하였습니다. 라탄느낌으로 만들어 놓은 프레임이라 라탄의 단점 들을 보완해놨어요. 매트리스는 직접 누워보았는데 푹신한 느낌이 드는것이 좋아서 골랐어요. 그리고 투매트리스라서 좀 더 잘 받춰준다고 하네요. 새 가구라 가구냄새는 일주일 넘게 좀 나네요. 어디서든 잘자는 딸이긴 하지만 마음에 들어하고 오래 잘쓸것 같습니다. 매트리스 커버도 서비스로 주셔서 잘끼웠고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이쁘고 마음에 듭니다. 만족스런 소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