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트리스 청소가 늘 신경 쓰이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몇 년간 바닥에 토퍼만 깔고 자는 생활을 해 왔는데 평소에 허리가 자주 아픈 남편이 이제는 침대를 사자고~ ^^;
너무 많은 침대 브랜드. 어떤 곳의 침대를 사야할까 고민 되었죠. 그러다 친척 집에서 잠시 자고 일어났는데 참 편안하고 개운한 느낌이 들어 물어보니 에이스 침대였어요.
다른 곳도 둘러보자는 남편에게 박박 우기며 에이스 침대 매장에 들리니 1,2층으로 나뉘어져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직접 누워보며 여러 제품을 비교할 수 있었어요. 몸을 받쳐주는 스프링 설명도 열심히 들었네요. 큰 사이즈를 구매하려니 내가 좋아하는 심플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프레임과 매치가 어렵고 큰 액수라 단번에 결정하기가 망설여졌어요. 집으로 돌아와 남편과 얘기를 나누고 고민했지만 결국 다시 에이스 매장으로~ ^^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라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할인과 사은품도 받아 흡족했어요.
일주일 후 드디어 침대가 배송되고 작업 기사님이 이사 시에 매트리스 이동 법, 기능 하자 없이 오래 쓰는 법, 진드기 박멸 패치(?)사용법등을 직접 보여주며 설명해 주셨어요. 진드기 패치(?)는 1년에 1번만 새로 넣어주면 되고~ 알림 문자도 주신다고 하니~ 굿! 굿!
높이도 짱짱하고 은은한 조명도 켜지는 침대가 방 분위기와 어울려 마음에 들었어요.
사용한지 한 달. 푹신한 침대에 아직은 완전히 적응되지 않았지만 예전보다 잠을 잘 자고 있고 남편도 허리 아프다는 소리를 하지 않아서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