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디자인과 색상이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무조건 무채색을 고집하는 모던에 모던을 더한
심플하면서도 단정 깔끔한 가구들만을 고집해왔었는데요.. 당연히 소파도 무채색이나 검정등이 깔끔하지 않을까 내심 결정후, 여기저기 매장을 돌아본거였는데요..
이 오렌지빛과 옐로우 사이의
발랄한 색상에 의외로 마음이 뺏겼고..
의자밑 원목 둥근 받침대에 한번더 마음을 뺏기고 말았죠.. 약간 화려하지 않을까 고민도 했는데..
모던디저인으로 전체 인테리어 되어있는 저희집에도
하나 손색없이 넘 잘어울렸구요..
또 하나 전동방식이 편하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요..
오히려 뒤로 젖히면서 넘어가는 수동방식이 훨씬더
자연스럽고 편하게 느껴졌구요..
가죽 느낌도 여느 번들대며 차가운 느낌이 아니라
몸을 부드럽게 안아주는 느낌으로 매우 편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