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언~ 7년... 40살 늦은 결혼에 누나들이 조카들 키우는거 보면서 아이를 낳으면 모두 함께 자야 된다...는 것을몸소 체험 하였던 저는 kk침대를 구입하였다. 그러나 사내 녀석이어서 인지 잘 때 뒹굴뒹굴 돌아 다녀서 3명 모두 함께 잠을
자지 못하고 6년 동안 서로 생이별을 한 채 생활을 하였다.마침내 12월 22일 결혼기념 일을 앞두고 7년 동안 쓰던 침대를 과감히 정리하고 가족 3명이 함께 잠을 자기로 하였다.
아내와 함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어릴 적부터 사용하였던 에이스침대가 가장 좋겠다는 생각 하에 주말에 매장을 돌아 다니며
매트리스를 골랐고 마침내 하이테크7 퀸과 수퍼싱글을 결정하였습니다. 패밀리 침대의 장점은... 7살이 되는 아들녀석이 초등학생이 되면 수퍼싱글 침대를 따로 떼어 주면 새롭게 침대를 구입할 일도 없으니 1석 2조라고 생각되었다.매트리스와 침대를 계약하고 약 1달이 지나서야 마침내 침대를 배송 받게 되었다. 기사님들께서 친절히 응대해 주시고 기존에 있던 침대도 1층까지
이동해 주셨다. 침대 설치 후 에이스에서 선물로 주신 침대커버도 씌우고 나니 다시 새롭게 결혼 생활을 하게 되는 것 같아 기분도 좋고 무엇보다 아들 태어나고
처음으로 모두 함께 같은 침대에서 같이 자게 된다는 것이 설레임이로 다가왔다. 침대를 놓은 첫 날 아들은 유치원에 다녀와 기분이 좋다며 매트리스 위에서 콩콩콩~ 뛰며 놀다가 마침내 잠자리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책을 읽으며이렇게 모두 함께 잠을 자니깐 넘 행복하다...라며 소외를 밝히기도 하였다. 침대 하나 새로 구입한것 뿐인데 우리 가족에겐 함께 한다는 기쁨과 작은 행복이
퐁퐁퐁 쏟아졌다. 그리고... 우리 3가족 모두 첫 날부터 깊은 숙면에 빠졌고 무엇보다 허리가 좋지 않아 새벽에 늘 잠자리를 뒤척였던 나는 오랜 만에 한 번도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역시 에이스의 광고처럼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 말이 떠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