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들은 허리가 아프면 바닥에서 자야한다고들 하시죠....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허리가 아플수록 좋은 침대는 절실해지죠..
일어나고 누울때마다의 자세 자체가 바닥생활은 허리 자체에 좋지 않다고 담당의사쌤은 말씀하셨어요. 그리하여.....
10월 23일 이사 일정을 잡아놓고 2년여 동안 사용했던 시몬* 침대의 푹신함이 나한텐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깨닫고, 새로운 침대를 찾아 헤메고 헤메이다.....
**침대가 좋다더라...역시 침대는 **다...라는 많은 의견을 접수하야...기나긴 백화점 투어를 하게 되었어요.
여기저기 침대에 누워도 보고...상담도 해본 결과 침대는 역시 본인의 스타일과 맞아야 한다..라는 생각을 더 굳히고 그날은 집에 돌아왔죠.
다른데 가서도 더 누워 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몇일 후 또 백화점 나들이를 갔어요.
좀 더 하드하면서도 부드러운..........몸을 받쳐 주는 기능은 있지만, 바닥에서 자는것처럼 너무 딱딱해서 몸이 배기진 않아야 하는 그런 침대를 찾고 찾았어요.
에이스 침대에 똬악 들어가서 내 상황 설명 후 ....매트리스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면서 누워보라고 하시는데....체형이나 체중...수면자세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른 매트리스가 필요하다는 설명에...무릅을 탁..쳤어요..ㅎㅎ
어쩜 ....비교가..확실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다른 곳 가서도 누워보고...설명 듣고...다시 에이스로...고고!!
다시 누워보고.....눈도 감아보고...옆으로도 누워보고...똑바로도 누워보고... 결정했어요..
물론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10월 23일 이사일이었지만..29일쯤 배송된다는 말에도...그래....일주일쯤 침대없이 지내자 라는 결정을 할 정도로...맘에 들었어요.
밤새.. 똑바로도 자고..옆으로도 자고......어떻게 자든 배기는거 없구요..허리도 편안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배송이 너무 오래 걸려서....거의 한달 걸린거 같습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라고 선전한 예전 문구가 가슴에 퐉...박히더라구요...
잠자리가 편하니..하루가 편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