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침대를 한참 알아보다 결국 남편이 이전에 사용해왔던 HYBRID TECH - V 침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이 사용하던 매트이고, 실제로 누워봤을 때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느낌의 침대여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사용할수록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일단 고2 이후로 약 20년간 고질병처럼 달고 살았던 등 통증이 사라진 게 제일 컸어요. 한의원 가서 침도 맞아보고, 정형외과에도 다녀보았지만 늘 자고나면 등통증이 남더라구요. 이전에 사용하던 침대들에서는 등이 아파서 강제 기상하느라 평소 수면 시간이 4시간 남짓으로 자고나서도 굉장히 피곤한 상태로 지냈었는데 HYBRID TECH - V 매트리스로 갈아탄 이후로 8~9시간까지 통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무래도 투매트리스다보니 몸의 무게가 분산되어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것 같아요. 진짜 매트리스 하나로 이렇게 삶의 질이 올라갈 줄이야.. 진작에 알았으면 싶답니다ㅜㅜ 이후에 침대를 바꾸게 되더라도 전 같은 매트리스를 재구매 할 것 같아요.
프레임은 에이스에서 판매하는 OPIMO-II 로 구매했습니다. 잘 때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 자느라 머리를 부딪히는 일이 잦았는데 쿠션감 있는 디자인이다보니 그럴 일이 없어 좋네요. 안방침대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 TV를 볼 때에도 기대어서 볼 수 있어서 안락합니다.
베이지 계통으로 방을 꾸몄어서 색감이 마음에 들었고, 투매트리스가 깔끔하게 가려져서 외관으로도 예뻐요! 베이지, 화이트, 우드 계열의 방으로 꾸미고 싶으시면 추천하는 프레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