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아버지 대신 쓰는 후기)
아부지께서 노래를 부르시던 '세워지는' 침대
누워서 텔레비전 보시고 싶다고, "그 움직이는거 뭐야..." 하셨다.
아~~ 모션 베드 말씀하신 거구나. 오토 플렉스!
용돈 모으신 거 있다고 알아봐달라고 하셨다.
폭풍검색, 그리고 수원 가구거리에 있는 에이스를 찾아가신 아빠
침대 바꾸셨다고 해서 놀러갔더니 거실에 새침대가 놓여있다.
방송 취향도 달라서 텔레비전을 각자 보시는 두분, 서로 코고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각 방 각 침대 쓰시는 사이. ㅎㅎ
새침대가 너무 마음에 드셨는지, 엄마가 넓게 사용하고 계시는 조금 오래된 에이스 킹사이즈, 그것도 꼭 바꿔주시겠다는 아부지. ^^ 우리가 또 많은 용돈을 드려야 또 모으셔서 엄마 침대를 바꾸실수 있다는 얘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