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침대는 괜히 비싼 게 아니죠! 신혼집 입주를 준비하며 남자친구와 여러 침대 매장을 둘러봤습니다~ 사실 전... 쇼파에서도 등만 붙이면 잠드는 스타일이라 굳이 비싼 매트리스를 살 필요는 못 느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허리가 안좋아서 매트리스를 되게 중시했어요. 그래서 다른 가구를 아끼더라도 매트리스는 좋은 것으로 맞추자 얘기가 된 상황이었죠. 우와 근데 신세계예요.... 원래 잘자는 편이지만, 더 잘 자고 있습니다. 이제는 진짜 침대에 눕자마자 기절해요. 기절 침대 ㅋㅋㅋ 자고 일어나서도 개운하고, 넘 좋아요 진짜 ㅠㅠ 이래서 비싼 매트리스 쓰나보다... 진짜 감동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라지킹 사이즈를 구매하려다가,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에 슈퍼싱글을 두 세트 사서 붙여 쓰고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 태어날 거 고려해서 두 개 사서 붙인건데 진짜 나 자신 칭찬중.... 대자로 뻗고 자도 옆에 누가 있나 모를 정도예요. 오래오래 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