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침대를 바꿀 생각으로 여기저기 매트리스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전부터 쓰던 퀸 사이즈의 침대 프레임을 계속 활용할 생각으로 매트리스만 알아보다가 퀸 사이즈 침대가 남편과 둘이 쓰기엔 좀 좁고 불편해 프레임도 버리고 싱글 두개로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프레임까지 에이스에서 선택하게 되었죠.
매장을 두번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그 사이 다른 침대 매장에도 여러군데 다니며 누워보고 설명도 듣고 하였지요.
하지만 에이스 침대를 사용하는 주변 지인들의 추천과 친정에 갈때마다 누웠던 엄마의 에이스침대가 참 포근하고 좋았었기에 결국 에이스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한날 배송받아서 3주 정도 되었네요.
오래썼던 이전 침대는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좀 불편 했었는데 요즘엔 자고 일어나서 허리아픈걸 못느낀지 오래되었네요. 아이때문에 거실에서 매트깔고 자던 남편도 일어나면 허리아픈 소리를 엄청했었는데 이사하고 들어본 적이 없네요.
많이 푹신하면 잠을 잘 못자고 뒤척여서 호텔침구가 불편했던 저희 부부가 선택한 매트리스는요 하이브리드 알파.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단단한.
딸아이 침대도 다시 바꿔주려고 오늘 견적뽑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