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만에 처음으로 제 방을 갖게 된 기념으로 침대를 구매했습니다. 처음 갖는 방이라 원하는 스타일을 생각하고 갔는 데 매장에 가서 보자마자 이 침대로 결정했습니다. 어디든 잘 어울리는 무난한 스타일이지만 수납도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침대가 오자마자 화분이랑 오리스탠드를 올려두었는 데 너무 잘 어울려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매트리스도 고민하다 푹신한 스타일로 선택했는데 왜 다들 에이스 에이스 하는지 누워보니 알겠더라구요. 잠을 잘 때 예민하지 않은 편이라 잠자리를 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누워자고보니 아침에 잘 잤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사용한지 두달정도 되어가는 데 잘 때마다 행복합니다. 원래도 집순이라 누워있는 걸 좋아하는데 침대가 생기고 더 많이 누워있는게 단점인 거 같아요ㅎㅎ 정말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고 저에게 주는 선물 중에 가장 후회없는 선물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