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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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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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에이스침대를 써서 저는 에이스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나. 그래서 결혼 혼수로 다른 타사제품과 비교 고민도 안하고 에이스침대를 사기로 결정하고 아현동 가구단지 에이스매장을 찾았습니다. 처음 불친절했던 판매응대자가 좀 거슬려 다른곳도 좀 둘러보게되있고 고민끝에 그래도 침댄 에이스지하며 신랑을 끌고 다시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견적을 다 받고 계약금을 100프로 걸고 돌아왔는데 신랑이랑 침대 사이즈랑 프레임 때문에 저 혼자 매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처음 응대해주신 분이랑 사람이 바뀌었고 견적가격이 달라져 기분이 몹시 상했고 매니저되시는 분이 급하게 오셔서 직원분이 서툴러 실수한고 하실때도 참 신뢰도 떨어지고 전문적인 응대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계약금을 건 상태라 취소하면 위약금을 내야한다해서 칼만 안든 강도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돈 20만원 손해가 저에게 컸고 제기분을 삭히며 일처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에이스는 매장직원관리를 이렇게하나 싶고 좋았던 에이스의 이미지가 나빠지기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배송당일날 배송이 늦어진다는 매니저의 전화를 받고 고객과의 약속도 정확히 지켜지지 않는구나 생각되었습니다. 그래도 에이스침대에서 꿀잠잘생각으로 마음을 풀어보았지만 첫 수면 후 다음날 아침부터 등이 아프고 잠자리가 불편하다는것에 정말 짜증이 났습니다. 첫날이라 그런가 싶어 3일정도 더 자보았지만 계속 잠자리가 불편하고 등이 아파 토퍼를 구매해 깔아써보고 뒤집어도 써보고 하는데도 숙면을 취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점차 적응이 되었고 환불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 참고  사용한지 5~6개월 된거 같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남편이 침대가 너무 딱딱한거 같다고 해서 매트를 다시 뒤집었는데 또 등이 아픕니다. 참 에이스가 왜 이러지 싶고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 에이스는 옛말인가 싶습니다.
불쾌한 서비스는 지나면 잊을 수 있다지만 매일자는 침대가 불편하니 정말 짜증나고 제 인생에 에이스는 다시는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