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7년 만에 다시 찾은 부부만의 침대입니다
이사하면서 아이들과 잠자리 독립을 하려고 침대를 구입했는데 침실에 아빠 엄마만의 침대가 있는 모습에 어색하기도 설레기도 했네요
너무 오랜만에 단독으로 쓰는 침대이기도 하고 높은 침대라서 사실 적응하는데 하루 이틀 시간은 걸렸지만 한번 잠들면 아침에 일어나는 일에 놀랐어요 . 그 동안은 새벽에 몇 번씩 깨기 일쑤였으니깐요
예쁜 침대가 있으니 안방 인테리어도 살고 또 침대가 있으니 새 침구를 마련하고 싶어졌어요~~
매트리스는 사실 남편은 폭신한 걸, 전 상대적으로 딱딱한 걸 원해서 하이브리드를 샀는데
아직 한 쪽(소프트) 만 써봤어요. 저한텐 넘 폭신거려 하드로 바꿔보려구요
개인에 맞게 바꾸어 쓸 수 있는 점도 참 좋습니다
침대 프레임은 공간만 있면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협탁도 연결해 쓸 수 있는데 공간이 좁아 메인프레임만 선택했어요. 아쉽지만 헤드가 참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