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막 한달 되는 신혼부부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예비신부였는데.. 이제 결혼한 품절녀가 되었네요. 주변에서 침대는 정말 좋은걸 써야된다고 해서.. 혼수 장만하면서 제일 신경쓰였던 부분이 침대였어요.
어렸을때부터 에이스침대를 써서 그런지 침대는 그냥 에이스침대에서 사려고 했는데,
막상 알아보니 매트리스부터 프레임까지 종류가 많더라구요. 엄청난 결정장애인 저에게.. 정말 어려운 숙제였습니다.
엄마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결국엔 에이스침대를 신혼가구로 구입하게 되었네요.
백화점과 대리점을 여러 군데 다니면서 비교하고 또 비교하여 골랐습니다. 우선 저는 매트리스는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너무 소프트하지도 않은 중간타입을 생각하고 매장에 들렸는데 직접 누워보니 매트리스마다 특징이 있더라구요. 제가 산 하이브리드 테크 7 경우 탄탄하게 아래를 받춰주면서 윗부분은 푹신한 느낌으로 안정감있어서 제가 원하는 부분을 잘 맞춰주었습니다.
남편이 등치가 있어서 K, LK 중에서 고민하다가.. 그냥 K사이즈 구입했는데 후회 없습니다.
한달 정도 지냈는데 약간 높다 싶을 정도의 두께감으로 좋은 호텔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난 느낌으로 눈을 뜨네요~ ㅎㅎ
메트리스를 고르고나니 프레임이 또 문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가죽보다는 무조건 원목이었고 두께감이 있는 것 보다는 얇아서 벽에 붙을 수 있는 프레임을 기준으로 둘러보았습니다.
이미 너무 유명한 테나토.. 실제로 보니 정말 예쁘더라구요. 근데 저는 신제품으로 나왔다고 하는 BMA-1147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월넛색상으로 사이드판넬과 협탁까지 셋팅되어 있는 모습에 바로 결정했습니다.
한쪽면만 판넬과 협탁을 할까 고민하다가 예쁜 장식품과 간단한 책이나 핸드폰을 두려고 양쪽면에 모두 구입하였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요~여기까지 저의 소소한 후기였습니다.
아직은 많이 서툴고 부족한 새댁이지만 알콩달콩 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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